“달 표면까지 보여”…개기월식 사진 비교해보니 ‘갤럭시 압승’

“달 표면까지 보여”…개기월식 사진 비교해보니 ‘갤럭시 압승’

이보희 기자
입력 2022-11-09 14:48
업데이트 2022-11-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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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네티즌, 비교 사진 공개…“아이폰 그만 쓸까”

일본인 가노씨 트위터 캡처
일본인 가노씨 트위터 캡처
8일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 가운데 각종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를 촬영해 화질을 비교한 게시물이 화제다.

이날 일본 네티즌 ‘가노’씨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찍은 월식 사진 4장을 게재했다.

그는 각각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 14 프로맥스, 구글 픽셀7, 갤럭시S21 울트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었는데 결과는 갤럭시의 압승이었다.

다른 3장은 빛 번짐으로 달의 형상이 흐릿하게 보였지만 갤럭시로 찍은 사진은 달의 표면까지도 비교적 또렷하게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찍은 가노씨는 “이번 개기월식으로 알게 된 것. 아이폰 이제 그만 쓸까”라고 말했다.

가노씨의 사진이 화제가 되자 일부 네티즌들도 자신의 갤럭시로 찍은 달 사진을 공유하며 자랑을 이어갔다. 또 다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으로 달 사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며 “아이폰으로도 달을 예쁘게 잘 찍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가노씨의 글은 7000번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했으며 8만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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