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대상지 8곳 선정

경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대상지 8곳 선정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3-26 09:52
업데이트 2023-03-26 10: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포항·경주·김천 은퇴촌, 구미시 금오공대혁신파크 연계, 문경시·경산시 예술인·예술촌, 고령군 산업단지 연계, 성주군 대도시 연계

이미지 확대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천년건축 시범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8개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포항시 동해면 청년보금자리 및 복합 은퇴촌 ▲경주시 천군동 복합 휴양형 은퇴촌 ▲김천시 농소면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복합 은퇴촌 ▲구미시 양호동 금오공대캠퍼스 혁신파크 연계사업이 선정됐다. ▲문경시 마성면 촬영지 인근 예술인 마을 ▲경산시 백천동 도심지 인근 예술촌 ▲고령군 다산면 인근 산업단지 연계 상생마을 ▲성주군 선남면 인근 대도시 연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조성도 포함됐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 창업과 베이비부머 은퇴 시기 도래에 따라 이들의 지방 이주에 대비한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시행한다. 삶과 일자리, 문화와 교육을 결합해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문화적 가치가 더해지는’ 주거단지를 지향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향후 시군과 협업해 도에서 직접 건축기획 용역을 수행하는 등 경북 대표 천년건축 시범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경북 경주시 천군동 복합 휴양형 은퇴촌 조감도
경북 경주시 천군동 복합 휴양형 은퇴촌 조감도 경북도 제공


안동 김상화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