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 여학생 “친구들 보고 싶어서” 극단적 선택 왜?

세월호 생존 여학생 “친구들 보고 싶어서” 극단적 선택 왜?

입력 2014-12-23 16:03
업데이트 2014-12-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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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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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 여학생 “친구들 보고 싶어서” 극단적 선택 왜?

세월호 생존 여학생 단원고 2학년 A양이 ‘희생된 친구가 보고싶다’며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쯤 세월호 생존 여학생 A양은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약물을 과다복용해 쓰러졌다. 여학생은 바로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변 사람들은 “A양은이 연수원에서 학교로 복귀한 이후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특별한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지 않아 주변의 충격이 컸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희생된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 양은 22일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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