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납치 살해’ 심천우·강정임, 오늘 현장검증 진행

‘골프연습장 납치 살해’ 심천우·강정임, 오늘 현장검증 진행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7-07 08:35
업데이트 2017-07-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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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살해’ 사건 현장검증이 7일 진행된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피의자인 심천우(31)·강정임(36·여)을 대동해 현장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천우의 6촌 동생 심모(29)씨는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현장검증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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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의 용의자 심천우(왼쪽)·강정임씨가 3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창원서부경찰서로 압송돼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 투숙해 있다 “의심스러워 보인다”는 신고로 범행 9일 만인 이날 오전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 연합뉴스
경남 창원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의 용의자 심천우(왼쪽)·강정임씨가 3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창원서부경찰서로 압송돼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 투숙해 있다 “의심스러워 보인다”는 신고로 범행 9일 만인 이날 오전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 연합뉴스
현장검증은 납치, 살해, 시신 유기 장소 등 총 3곳에서 이뤄진다.

경찰은 우선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이들이 어떻게 피해자 A(47·여)씨를 납치했는지 검증한다.

이후 A씨 살해 장소인 경남 고성의 한 버려진 주유소로 이동해 심천우가 A씨를 살해하는 과정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심천우가 나머지 일당과 함께 A씨 시신을 유기한 경남 진주 진수대교로 이동해 검증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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