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서 타는 냄새”…분당선 오리역 무정차 통과

“승강장서 타는 냄새”…분당선 오리역 무정차 통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1-29 22:46
업데이트 2024-01-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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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소방당국 정확한 원인 조사중”
성남시 “ 안전에 유의하라 ” 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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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8시56분쯤 성남 분당구 구미동 분당선 오리역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출동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 제공
29일 오후 8시56분쯤 성남 분당구 구미동 분당선 오리역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출동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 제공
29일 오후 8시56분쯤 경기 성남 분당구 구미동 분당선 오리역 승강장 (하행 죽전방향)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철이 오리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한국철도공사,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날 “죽전역 방향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역무원의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 측은 오리역에 있던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신고를 받고 충동한 시와 소방당국은 전기배선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수습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소방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후 9시47분 “오후 9시경 오리역 화재신고로 인한 조사로 수인분당선 오리역 무정차 통과중이오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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