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양승태 전 대법원장, 마지막 조서열람 위해 검찰 출석…오늘 마무리

[단독]양승태 전 대법원장, 마지막 조서열람 위해 검찰 출석…오늘 마무리

나상현 기자
입력 2019-01-17 09:11
수정 2019-01-17 15: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남은 조서 열람을 마치기 위해 17일 검찰청사에 다시 출석했다.
이미지 확대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으로서 검찰 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2019.1.12 연합뉴스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으로서 검찰 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2019.1.12 연합뉴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쯤 변호인들과 함께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남은 조서 열람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1일 처음 검찰에 소환된 양 전 원장은 이후 두 차례 더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조사 자체는 지난 15일부로 모두 종료됐으나, 조서 열람이 길어지면서 양 전 원장은 이날도 검찰에 출석했다. 당초 검찰은 전날인 16일 출석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변호인 중 1명이 재판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하루 미뤄졌다. 양 전 원장은 오늘까지 포함해 조서 열람에만 30시간 이상을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양 전 원장이 모든 조서 열람을 마친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