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기준 35개 대회… 4대 메이저에 가중치
전 세계 여자골프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세계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2006년 2월12일이다.당시 미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주여자프로골프(ALP G)가 참여해 시스템 도입에 합의했고, 나중에 영국의 여자골프연맹(LUG)이 합류했다. 초창기에는 최근 2년간(104주)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가 각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이후 랭킹 시스템은 기준 출전 대회 수를 35개로 늘렸다. 배점 방식은 상위 랭커가 얼마나 출전한 대회인가에 따라, 4대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05-04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