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양현종, 올스타전 무대 나선다

김광현·양현종, 올스타전 무대 나선다

입력 2010-07-15 00:00
업데이트 2010-07-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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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승 공동 1위(12승) 김광현(SK)과 디펜딩 챔피언 KIA의 에이스로 거듭난 양현종이 감독 추천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이스턴.웨스턴리그 감독추천 선수 명단 26명을 15일 발표했다.

 이스턴리그는 SK,두산,롯데,삼성 선수로 구성되고 웨스턴리그는 KIA,LG,넥센,한화 선수로 짜인다.

 지난해에는 양 리그에서 각 11명의 감독추천선수를 선정했지만,올해는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고 투수진을 원활하게 운영하게 하려고 각 12명씩 뽑았다.

 여기에 이스턴리그는 부상으로 빠지는 조정훈,박기혁(롯데) 대신 2명이 추가로 뽑히게 되면서 감독추천 선수 명단은 26명으로 늘어났다.

 이스턴리그 김성근 감독은 김광현,카도쿠라 켄,박경완,최정,박정권,김강민(이상 SK),이용찬,켈빈 히메네스,손시헌(이상 두산),장원삼,권혁,차우찬,진갑용,조동찬(이상 삼성)을 추천 선수로 뽑았다.

 웨스턴리그의 조범현 감독은 양현종,손영민,김상훈(이상 KIA) 등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를 비롯해 금민철,손승락,김민우(이상 넥센),봉중근,이동현,정성훈,이진영(이상 LG),신경현,최진행(이상 한화)을 선정했다.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된 전체 44명의 선수 가운데 박정권(SK),이용찬(두산) 등 14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서게 됐다.지난해부터 뛴 외국인선수 카도쿠라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구단별로는 SK,롯데,KIA,넥센,LG가 6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과 삼성에서 각각 5명이 뽑혔다.한화는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으며 롯데는 감독 추천 선수 없이 6명 전원이 베스트 10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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