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짜리 홈런존을 맞혀라

1억원짜리 홈런존을 맞혀라

입력 2010-07-20 00:00
업데이트 2010-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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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1억원짜리 홈런존이 등장한다.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공식음료 협찬사인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산타페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올스타전 빅 이벤트’를 연다고 발표했다.산타페는 한국야쿠르트의 고급원두커피 브랜드다.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구장 외야 우측에 500인치 대형스크린과 함께 ‘산타페 일러스트 홈런존’을 설치,이 홈런존을 맞힌 타자에게 올스타전 사상 최고 상금인 1억원을 준다.상금의 절반은 야구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비거리 134m이상의 대형 홈런을 때리면 1억원의 상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힘 있는 왼손 타자들의 불꽃튀는 대포쇼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또 야구장 입장 관중에게 썬캡을 증정한다.관중들은 모자에 새겨진 행운번호로 2회와 6회가 끝나면 해외여행상품권(일본야구체험),왕뚜껑 10박스,산타페 일러스트 10박스 등이 걸린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어느 때보다 푸짐한 시상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올스타전 ‘별중의 별’인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트로피와 KIA 자동차가 제공하는 K5 승용차 1대를 부상으로 준다.

 승리팀 감독과 우수투수,우수타자에게는 지난해보다 1백만원 늘어난 상금 3백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갤럭시 S 최다 탈삼진상’ 수상자에게도 상금 3백만원과 갤럭시 S 휴대폰을 준다.

 전직 프로야구단 사장들의 모임인 선구회에서 수여하는 ‘선구회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백만원과 트로피를,신설된 ‘우수수비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가 돌아간다.

 올스타전 승리팀에는 작년보다 무려 2천만원이 증액된 상금 3천만원과 1천500만원 상당의 외식업체 VIPS 상품권 및 한우협회에서 협찬하는 9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함께 증정,선수들의 동기를 자극했다.이와 함께 승리팀 소속 베스트10 선수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상품권도 지급된다.

 경기 중 홈런을 때린 모든 선수에게 홈런 1개당 30만원을 상금으로 주고 7아웃 단판 승부로 열리는 ‘G마켓 홈런레이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을 준다.가장 멀리 홈런을 친 선수에게도 DSLR카메라가 수여된다.

 한편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인 CJ 인터넷은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최다득표자인 홍성흔(롯데)에게 ‘마구마구 최고 인기상’(상금 2백만원과 트로피)을 수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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