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태극소녀들에 축하…용기주는 승전보”

정치권 “태극소녀들에 축하…용기주는 승전보”

입력 2010-09-26 00:00
업데이트 2010-09-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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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26일 U-17(17세 이하) 여자월드컵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세운 데 대해 한목소리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포토] ‘태극소녀’ 월드컵 우승…불모지에서 꽃피운 여자축구

 정치권은 이번 우승이 경제난에 고통받은 서민들과 폭우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매 순간 닥친 위기를 용기와 당당함으로 끝까지 이겨내고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우승이라는 기적같은 결과를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사해준 태극소녀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도 “대한민국의 어린 소녀들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이번에 집중 호우 피해로 시름에 잠긴 국민에게 용기를 주는 승전보였다”고 평가했다.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은 “한국 축구사를 연이어 빛내는 태극소녀들의 눈부신 위업에 거듭 찬사를 보내며 이번 승리가 한국 여자축구 중흥의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대표팀이 최선을 다해 승리를 일궈낸 것처럼 민노당도 서민을 위해 정기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이번 성과가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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