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최강 삼성화재 꺾고 컵대회 결승행

[프로배구] 대한항공, 최강 삼성화재 꺾고 컵대회 결승행

입력 2014-07-26 00:00
업데이트 2014-07-2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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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최강 삼성화재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25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풀세트 사투 끝에 삼성화재를 3-2(25-22 19-25 25-19 20-25 15-12)로 꺾었다. 3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LIG손해보험-우리카드의 준결승전 승리팀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대한항공은 신영수(28득점)와 곽승석(21득점)이 승리에 앞장섰고 전진용(14득점)은 컵대회 최다 블로킹(9개)으로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2(25-22 23-25 25-17 19-25 15-8)로 따돌리고 2년 연속 결승에 나갔다. 2006년 컵대회 초대 우승팀 현대건설은 흥국생명-GS칼텍스전 승리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7-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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