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허나 ‘밑빠진 독에 물붓기’

[MLB]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허나 ‘밑빠진 독에 물붓기’

입력 2014-07-28 00:00
업데이트 2014-07-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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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으나 동료와 엇박자로 소득 없이 물러났다.

추신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으나 동료와 엇박자로 소득 없이 물러났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
추신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으나 동료와 엇박자로 소득 없이 물러났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
추신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수확했다.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래 4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과 출루율을 각각 0.243, 0.355로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최하위 텍사스는 전체 승률 1위 오클랜드에 3-9로 크게 졌다.

오클랜드 왼손 투수 스콧 카즈미어와 대결한 추신수는 1회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커브를 잡아당긴 타구를 오클랜드 2루수 에릭 소가드가 슬라이딩해 걷어냈으나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한 사이 추신수가 1루를 먼저 밟았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1루에 나가 두 번이나 노아웃에서 공격의 물꼬를 텄으나 후속타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5회 무사 1루에서 아쉬운 2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은 추신수는 7회 왼손 구원 에릭 오플래허티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공수 짜임새에서 오클랜드에 압도당한 텍사스는 2회 애덤 로살레스의 2점 홈런과 8회 애드리안 벨트레의 솔로 아치로 3득점했을 뿐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클랜드가 5회와 6회 모두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해 4점을 보탠 데 반해 텍사스는 찬스마다 삼진과 범타로 무너져 카즈미어에게 시즌 12승(3패)째를 헌납했다.

텍사스는 28일부터 양키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양키스의 주장으로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데릭 지터는 이번 원정에서 텍사스팬과 작별 인사를 나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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