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임용규, 스포티즌과 3년간 계약

AG 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임용규, 스포티즌과 3년간 계약

입력 2014-12-26 14:44
업데이트 2014-12-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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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임용규(23·당진시청)가 스포츠 마케팅 기업인 스포티즌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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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임용규, 스포티즌과 계약
AG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임용규, 스포티즌과 계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금메달리스트인 임용규(당진시청)가 26일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후 라켓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티즌은 임용규와 3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티즌 제공
스포티즌은 임용규와 3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중학교 3학년 때 장호배 주니어대회에서 고등학생 형들을 꺾고 우승하며 주목받은 임용규는 19살에 부산오픈 챌린저에서 우승해 기대감을 키웠다.

연이은 부상 때문에 주춤했으나 올해 9월 정현(삼일공고)과 함께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을 제패하며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을 면제받은 그는 내달 2일 논산훈련소에 들어가 4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퓨처스, 챌린저 등 세계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임용규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렸듯이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즌은 세계 톱 테니스 플레이어를 배출하겠다는 목표 아래 ‘고잉 투 윔블던’(Going to Wimbledon)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주니어랭킹 8위에 오른 정윤성(양명고)과 여자 유망주 김다빈(조치원여고) 등의 매니지먼트도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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