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올스타 최다 득표 동부 허웅, 2년 연속 영광 차지하나

지난해 올스타 최다 득표 동부 허웅, 2년 연속 영광 차지하나

임병선 기자
입력 2016-12-26 14:26
업데이트 2016-12-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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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구연맹(KBL)의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지난해 최다 득표의 주인공 허웅(23·동부)이 올해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L이 지난 19일부터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를 26일 오전 11시 중간 집계했는데 6만 639명이 참여한 가운데 허웅이 3만 9430표를 얻어 지난 시즌 5만 518표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던 허웅이 2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예약했다.

 

프로농구 동부의 가드 허웅(오른쪽)이 지난 19일 시작돼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팬투표를 26일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선두를 달려 2년 연속 최다 득표의 영예를 차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종합체육관을 찾아 벌인 LG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김종규를 상대로 레이업을 시도하는 장면.  KBL 포토 제공
프로농구 동부의 가드 허웅(오른쪽)이 지난 19일 시작돼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팬투표를 26일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선두를 달려 2년 연속 최다 득표의 영예를 차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종합체육관을 찾아 벌인 LG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김종규를 상대로 레이업을 시도하는 장면. KBL 포토 제공
 올 시즌 평균 34분을 뛰며 11.5득점 3.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 동부의 주전 가드로 성장한 허웅은 투표 시작 후 한 번도 전체 선두를 놓치지 않았으며, 뒤이어 김태술(삼성)이 3만 1223표, 김선형(SK)이 3만 652표를 얻어 전체 1~3위를 모두 가드 포지션이 차지했다.

 

 국내 선수는 1989년생, 외국인 선수는 1986년 출생을 기준으로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로 나누어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니어 올스타 가드 부문은 김태술, 김선형이, 포워드 부문은 김주성(동부)이 2만 5756표, 애런 헤인즈(오리온)가 2만 687표를 얻어, 센터 부문에는 오세근(KGC인삼공사)이 2만 3149표를 얻어 베스트 5에 올라 있다.

 

주니어 올스타는 허웅 외에 김지후(KCC)가 1만 8367표를 얻어 가드 부문에, 이승현(오리온)이 2만 1174표, 마이클 크레익(삼성)이 1만 7502표를 얻어 포워드 부문에, 김종규(LG)가 2만 6596표를 얻어 센터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KBL 출범 20년 만에 처음으로 새해 1월 22일(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는 다음달 1일(일)까지 이어지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수잇수잇 캐리어, 아디다스 농구화, KBL 올스타전 패키지권(교통+숙박+티켓)과 몰텐 미니어처 농구공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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