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은퇴 후 러시아 대표팀 코치할 것”

“안현수, 은퇴 후 러시아 대표팀 코치할 것”

입력 2014-02-12 00:00
업데이트 2014-02-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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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5일째인 11일 오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 러시아 쇼트트랙 동메달리스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여자친구 우나리 씨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5일째인 11일 오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 러시아 쇼트트랙 동메달리스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여자친구 우나리 씨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빙상 고위 관계자가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현역에서 은퇴 뒤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후진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회장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스포츠전문매체인 R-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안현수가 러시아 대표팀 코치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3관왕인 안현수는 2011년 러시아 국적을 얻은 뒤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안현수는 1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러시아 대표팀 소속으로 첫 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크라프초프 회장은 안현수가 대표팀 코치가 될 시점에 대해선 “미래의 일”이라며 “안현수는 앞으로도 계속 선수로 뛸 것이며 2015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도 선수로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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