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두번째 등판에서 일본 무대 첫 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노모토 게이에게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7㎞짜리 커터를 던졌으나 우전 안타를 맞았다.
도노우에 나오미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다음 타자 오시마 요헤이에게 고전했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오시마에게 던진 시속 147㎞짜리 직구가 중견수 쪽 3루타로 연결돼 점수를 내줬다.
일본 무대에서 기록한 첫 실점이다.
그러나 아라키 마사히로에게 시속 149㎞짜리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낸 오승환은 헥터 루나에게도 9구째 만에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 이닝을 마감했다.
이날 오승환은 2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2㎞였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올랐다.
한신은 7-4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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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첫 타자 노모토 게이에게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7㎞짜리 커터를 던졌으나 우전 안타를 맞았다.
도노우에 나오미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다음 타자 오시마 요헤이에게 고전했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오시마에게 던진 시속 147㎞짜리 직구가 중견수 쪽 3루타로 연결돼 점수를 내줬다.
일본 무대에서 기록한 첫 실점이다.
그러나 아라키 마사히로에게 시속 149㎞짜리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낸 오승환은 헥터 루나에게도 9구째 만에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 이닝을 마감했다.
이날 오승환은 2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2㎞였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올랐다.
한신은 7-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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