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 오심 심판 남은 경기서 제외

16강전 오심 심판 남은 경기서 제외

입력 2010-06-30 00:00
업데이트 2010-06-30 10: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독일-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멕시코 경기에서 오심 판정을 한 심판들이 남은 경기 진행을 할 수 없게 됐다.

 AP통신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30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은 월드컵 경기의 심판 명단에 오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이들 경기 주심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랭크 램퍼드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쪽으로 떨어졌지만 골로 인정하지 않은 호르헤 라리온다(우루과이) 주심과 아르헨티나 카를로스 테베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을 넣었음에도 득점으로 인정한 로베르토 로세티(이탈리아) 주심이 바로 그들이다.

 FIFA는 이들이 명단에 들어 있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진 않았지만 명백한 오심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두 경기가 국제적으로 오심 논란을 불러 일으키자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잉글랜드와 멕시코 축구협회에 사과했다.

 또 블래터 회장은 “7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골라인 판독 기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비디오 판독 기술 도입 반대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