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롯데카드 등급전망 내려

한국신용평가, 롯데카드 등급전망 내려

입력 2014-02-05 00:00
업데이트 2014-02-05 14: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신용평가는 5일 롯데카드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 채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카드사 규제 강화로 롯데카드의 외형성장이 둔화했고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며 “경기 부진과 가계부채 불안에 따라 대손 관련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롯데카드의 고객 정보 유출과 영업정지 조치와 관련해서는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며 카드발급과 고객대응 등에 따른 수익성 저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신용평가는 다만 “올해 1월 이후 시장점유율 추이, 영업정지 기간을 포함한 영업실적, 피해고객 손해배상 규모 등에 대한 분석을 먼저 해야 이번 사태가 롯데카드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