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활동계좌 2천만개 육박…연중 최고

주식활동계좌 2천만개 육박…연중 최고

입력 2014-09-09 00:00
수정 2014-09-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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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활동계좌가 2천만개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주식거래활동계좌가 1천985만462개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올해 이 계좌 수가 1천985만개 선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 계좌로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이다.

이 계좌는 6월 말 1천968만개에서 7월 말 1천976만개, 지난달 말 1천984만개로 꾸준히 늘었고 이번달 들어 19천985만개까지 증가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하며 부동산 활성화정책 등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며 투자심리가 회복되자 다시 주식거래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투자사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금액인 신용융자 잔액도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융자 잔액은 3일 5조2천352억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연일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4조2천억원 수준에 그쳤고 7월 18일 5조37억원이 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5조원 선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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