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현오석·남재준·신제윤에 임명장 수여

朴대통령, 현오석·남재준·신제윤에 임명장 수여

입력 2013-03-22 00:00
수정 2013-03-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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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된 김관진 국방장관과는 기념촬영 朴대통령 “북한 도발수위 높여가, 국민 안전에 최선 다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유임된 김관진 국방장관과 기념촬영을 했다.

박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후 현 장관에게 “우리 경제를 어떻게 살리느냐는 것을 새 정부에서는 창조경제로 경제부흥을 이루겠다고 했다”며 “창조경제와 또 한편인 경제민주화에 대해 이런 저런 표현을 할 수 있지만 한마디로 누구나 자기가 땀흘리고 열심히 노력한만큼 보답을 받을 수 있고, 보람을 얻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창조경제란 것은 그런 환경이 돼야만 꽃필 수 있기 때문에 두가지는 같이 가야 하는데 창조경제는 한편으로는 융합이 왕성하게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부총리를 맡아서 그런 컨트롤타워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김 국방장관에게는 “북한이 도발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파악해 안보 면에서나 국민 안전면에서나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중책을 맡아 일하시게 됐다”며 “사실 외교나 민생, 모든 부분이 튼튼한 안보, 국방의 뒷받침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면에서 기초를 튼튼히 해줘야 된다는 책임감으로 계속해서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신 금융위원장에게 “금융이 사실 실물경제가 잘 돌아가게 뒷받침을 해줘야 되는데 오히려 금융 쪽에서 사고를 일으켜 실물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세계적으로도 있고, 또 국내적으로도 있다”며 “앞으로 금융사고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그런 일이 발생하면 너무 타격이 크며 가계부채는 또 어떻게 보면 사회갈등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조속히 제거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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