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로 17일 예비군 동원훈련 취소

태풍 ‘산바’로 17일 예비군 동원훈련 취소

입력 2012-09-16 00:00
업데이트 2012-09-16 17: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8일 동원훈련은 예정대로

병무청은 북상하는 초강력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17일 입소 예정인 전국의 예비군 동원훈련을 취소했다.

병무청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애초 17일 입영해 2박3일간 실시할 예정이던 모든 동원훈련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번 동원훈련 대상 인원 5천여명의 잔여 훈련 이틀은 동원미참훈련으로 전환해 추후 지역 및 직장예비군 중대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8일 입소 예정인 동원 훈련은 애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서 착오가 없기를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17일 시행되는 일반훈련(향방기본, 향방작계, 동미참훈련)은 예비군 훈령에 의해 각 수임군 부대장이 취소 및 연기 조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 산바는 17일 오전 9시 서귀포 동쪽 70km 해상으로 진입해 정오께 전남 고흥과 여수 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