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로들도 하기 어렵다는 트릭샷.
최근 동영상 사이트에는 두 소년이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트릭샷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어린 골퍼들의 놀라운 트릭샷’이란 제목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살고 있는 남자 고등학생인 재커리 크리스트맨과 애릭 앤젤러스다.
영상을 보면 두 명의 소년이 앞, 뒤 간격을 두고 서 있다. 약 2미터 가량 뒤에 서있던 소년이 골프공을 칩 샷(Chip shot)으로 쳐 앞 사람에게 건네주자, 앞에서 준비 중이던 소년이 공중에서 그 공을 쳐낸다.
이 트릭샷은 두 사람간에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잔디 위 흩어진 많은 골프공들을 보면, 두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또, 얼마나 많이 실패를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지난달 2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92만여회의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을 만큼 놀랍다”, “엄청난 노력들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